20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80여명 환경정화 참여

<수중과 수변에 떠돌아다니는 각종 부유물을 육상으로 옮겨 담고 있다.>
<널부러진 폐트병 등을 주워담고 있다.>

태풍 및 폭우로 유입된 부유쓰레기 수거활동
대구시 상수원지 보호등 홍보와 캠페인 펼쳐 
[대구=라귀주 기자]
 낙동강 강정고령보 수중수변정화 활동이 20일 태풍과 폭우의 부유 생활쓰레기 수거 활동이 전개됐다.

강정고령보 좌안 상하류 및 하중도에서 개최된 캠페인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그리고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과 회원 80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환경보전 활동에는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와 낙동강보관리단이 후원하는 수변수중 정화행사가 진행됐다.

올들어 9회차로 강정고령보 좌안 상하류 및 하중도에서 펼쳐진 환경보전 캠페인은 태풍과 푹우로 유입된 생활쓰레기 및 수중 부유물 수거 활동으로 이어졌다.

대구시민 및 탐방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캠페인 활동을 함께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대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해 마대에 담고 있다.>
<봉사단원들이 스티롬폼을 육상으로 거둬 올리고 있다.>

강정고령보를 찾은 탐방객들이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와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존 및 대구시 상수원지 보호 등 홍보와 캠페인 활동이 열렸다.

유입된 수중 부유쓰레기를 수거하는데는 대형 바지선을 투입한데다 스쿠버요원들의 수고로 낙동강 수질개선과 환경보전 활동에 한몫을 더했다.

시민구조봉사단의 고재극 단장은 “회원들은 태풍 및 푹우로 흘러든 엄청난 부유쓰레기 제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낙동강 수질개선과 환경보전에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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