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과 시민요구 반영,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 시책 수립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최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진주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조규일 진주시장, 부시장, 관련 부서 국·소장, (재)경남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경과보고, 지역 여건 및 인구정책 현황, 진주시 맞춤형 인구정책 계획(안), 관련 부서 의견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저출생·고령사회의 인구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가운데 시는 지역여건에 맞춘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인구문제 감소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결혼·임신·출산, △양육·교육·돌봄, △일자리 및 소득지원, △생활환경 개선, △인구 고령화 대응의 5가지 목표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국내의 정책 및 데이터 분석, 설문조사를 통한 현 시민의식 및 요구 분석, 분야별 현 인구정책 효과 분석, 신규 인구정책 추진과제 제안,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조규일 시장은 “인구정책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시책 추진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를 만드는 것으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인구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향후 있을 진주시 인구정책 시민공청회를 거쳐 시민이 만족하는 진주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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