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정진석 기자]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정란, 명예회장 정성자)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소속 단위단체 별로 월 1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하는 사랑을 실천해 바람이 차가워지는 요즈음 따뜻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19일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새마을운동 함양군부녀회(회장 서순이) 회원 10여명은 여성자원봉사실에서 장조림, 김치, 동그랑땡 등 3종의 밑반찬을 장애, 독거노인 등으로 스스로 반찬 만들기 어려운 70가구에 전달했다.

새마을운동 함양군부녀회 서순이 회장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있어 회원들이 이웃 사랑을 위해 만든 반찬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 회장은, “자긍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양군내 13개 여성단체 연합모임인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함양군 지역사회의 발전 및 여성단체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궂은일에도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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