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권병창 기자] 영남알프스를 가로지른 해발 891m 백운산에는 이색 백호바위<사진>로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맞은편 독산대의 경우 하늘사랑길의 도착지로서 주변 산들과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자리한다.

현지 녹산대에서 바라본 좌측의 1,119m 천황산과 1,189m 재약산, 전방의 백호바위를 중심으로 한 백운산과 그 뒤에 좌우로 자리한 운문산과 가지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포토존이 마련돼 한반도의 기상을 닮은 웅장한 백호바위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앵글에 담아낼 수 있다.

간혹, 안개 낀 날씨로 최고의 운무와 함께한 또 다른 느낌의 백호바위를 감상하며 눈호강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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