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0명, 공무원 20명, 소방대 10명 등 총 150명 동원

<사진=산림청 제공>

[창원=한문협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3일 오전 5시18분께 창원시 무학산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 긴급 진화 중이다.

산림청은 산불을 진화하기 위하여 산림청 산불진화헬기를 비롯한 총 6대의 산불진화헬기(산림청 1, 지자체 4, 소방청 1)를 투입했다.

지상인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0명, 공무원 20명, 소방대 10명 등 총 150명을 동원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섰다.

기상상황은 바람 남서풍 0.7m/s, 진화율 50%로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은 현재 조사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의 고락삼 과장은 "지난 10년 평균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전체 산불발생 건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며, "최근 코로나19,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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