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늘사랑회 주최 육군 39사단 '함께해요, 밝게 맑게, 사랑해요, 충무부대'' 나눔실천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기 이사장이 한 장병의 시력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육군 39사단 박안수사단장이 김상기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늘사랑회,경남안경사협회,백율,지역 안경원 CEO 등 참석
[권병창 기자/함안=정진석-한문협 기자
] 안경과 의료봉사 나눔 단체인 (사)한국늘사랑회(봉사명장 김상기이사장)과 경남안경사협회(회장 양우혁)은 최근 육군 제39보병사단과 안경·콘택트렌즈 정비를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 진중의 화제다.

이번 나눔실천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훈련병들의 안경과 콘텍트 렌즈를 제작,봉사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더욱 잘 수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아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늘사랑회의 김상기이사장을 비롯한 경남안경사협회장, ㈜백율 대표이사, 지역 안경원 대표 등 11명이 참석, 훈훈한 미담이 됐다.

또한, 협약식 이후에는 국가 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단 훈련병들과 기간 장병들을 위해 선글라스를 포함한 4,000만원 상당의 고글 등 위문품을 전달,큰 호응을 얻었다.

늘사랑회와 안경봉사 단체는 뒤이어 안경을 손수 제작·정비해주는 등 나눔·봉사활동을 이어갔다.

39사단의 인사참모 전두표중령은 “한국늘사랑회 등 봉사단체의 안경 나눔·봉사활동으로 밝은 병영을 선사해 줘 큰 감명을 받았다”며, “39사단도 군 본연의 임무인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중령은 이어 "찾아가는 나눔·봉사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지원을 포함한 각종 대민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늘사랑회는 현재까지 무려 45년 동안 소년소녀가장 졸업잔치 개최 지원, 지역학생 대상 후원 물품 전달 및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병갑수석의 시력검사 모습>
<김상기 이사장이 39사단의 상징성 이벤트를 시사하는 세차례의 타북을 힘차게 울리고 있다.>
<늘사랑회와 경남도 안경사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했다.>
<육군 39사단 간부와 늘사랑회, 경남도안경사협회 소속 회원 등이 하트 문양을 그리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국내·외 의료지원, 저개발국가 어린이 심장병 수술지원 등 아름다운 나눔·봉사활동을 전개, 정부로부터 훈포장을 서훈받는 귀감이 됐다.

철저한 '코로나19' 수칙을 준수하며 치러진 이번 행사는 대한안경사협회와 대한일보,한국안경신문 후원으로 올해초부터 군부대, 39사단 안경봉사를 준비하면서 수개월째 지연됐다.

눈길을 끈 업무협약(MOU)에는 경기도안경사협회의 최병갑수석, 여수송학의 일공공일안경원대표, 수원 장종수아이비젼과장, 서울 휴비츠 빈주덕씨, 부산 진영일회장과 최동림씨, 권봉의감사, 경남 양우혁회장과 진수진 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39사단 박안수사단장의 환영 만찬에 참여했다.

김상기 이사장은"황은성참모장과 이정범원사, 전두표인사참모에 조식을 나눈후, 부대사렁부로 군헌병 사이카의 안내로 사렁부에 도착했다.

부대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박안수사단장의 부대 브리핑을 청취한 뒤 김 이사장은 직접 대형 북의 타북을 3번이나 힘차게 올려쳤다.

경남안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유공자 감사장을 받고, 부대 현황을 소개한뒤 행사장에는 140여명의 군 장병들에게 안경과 50여 장병에게 콘텍트 렌즈를 제작키 의한 시력검사와 제반봉사를 펼쳤다.

늘사랑회와 경상남도안경사회는 "국토방위를 더 잘하도록 힘내라"고 전한 뒤, 훈련병들의 안경 정비ㆍ제작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한국늘사랑회(이사장 김상기 속초천일안경원 대표)는 지난 1976년부터 현재까지 약 45년 동안 소년소녀가장 졸업잔치 지원, 지역학생 대상 후원 물품 전달 및 장학사업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늘사랑회는 그 외에 국내ㆍ외 의료지원은 물론, 저개발국가의 어린이 심장병 수술지원 등 아름다운 나눔ㆍ사회공헌(CSR) 봉사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김상기 이사장은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적인 봉사 활동을 같이 이어가자는 취지에 최병갑수석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작은 밀알의 후일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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