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복지재단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하동우체국 MOU

[하동=한문협 기자]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원장 한문협)는 하동우체국(국장 이귀선)과 '2020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원편지쓰기, 소원성취행사로 진행되며, 하동우체국과 함께 사례회의를 통하여 선정된 대장자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사업이다.

한문협원장은 “평소 외부와의 접촉이 없어 외로움을 호소하시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마을 경로당 외출조차 조심스러워 하는 상황 속에서 소원우체통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내실있는 사업수행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우체국 이귀선 국장은 “이렇게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소원편지를 통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소원을 이뤄드림으로써 삶에 대한 애착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또한, 나눔을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 수행을 위하여 12월에 진행 될 소원성취행사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는 경제적·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노인들에게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 서비스'를 펼친다.

그밖에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제공하여 활력있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등을 제공하는 어르신 서비스 통합전문기관이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