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늘사랑회 김상기이사장>

[특별기고]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일들이 제 주변에서 쉼없이 이뤄져 하나님께 감사 드린답니다.

30여년전 친구인데, 그 친구하고는 국제로타리클럽을 통해 처음 만났었답니다.

처음엔 에티오피아를 위해 봉사를 같이 하였지만, 저는 중도포기를 했지만 그 친구는 계속 강산이 3번이나 바뀔 때까지 한우물을 판 것입니다.

작년에 국민추천공모훈장 심사위원으로 현지 실사를 나갔다가 그 친구를 만났지만, 30여년만에 만난 친구는 변함이 없었지만 제가 심사위원으로 갔었기에 저를 밝힐 수가 없었답니다.

헤어지는데 혹시 속초가 집이 아닌가요? 
혹시 김상기회장이 아닌가요?  

그 친구도 저를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웃으면서 맞다고 하면서 30년만에 재회가 이뤄지면서 같이 에티오피아를 위해 봉사하기로 하였답니다.

에티오피아 6.25참전 70주년 기념식에 아디스아바바로 가기로 했는데 코로나로 3번 연기가 되었지만 풀리는대로 현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아프리카를 도울 것인가를 생각하는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었죠.

때마침 군부대 사병들을 위해 8군단 강창구군단장님, 39사단 박안수사단장께서 차량을 계량한 커피차를 운영하면서 병영생활 중에 맛난 커피와 커피 빵을 먹고싶어하는 사병들을 위해 장군님들이 직접 개인 사비로 커피를 사신다는 말씀을 듣게 됐답니다.

30년만에 만난 친구는 전세계 커피 생산국인 에티오피아 커피가 가장 맛있다는데 수입을 해서 전국 백화점에 납품을 한다고 하더군요.

이에 전부대 사병들이 커피 향에 취할수 있도록 해주실 수 있느냐고 했더니 오케이 하여 ♡에티오피아 커피향에 부대가 취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8군단과 39사단에 전달하게 된 것입니다.

함께 허락하여준 신광철친구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커피향에 취한 장병들이 건강히 가족들품으로 돌아가길 소망하는 두분장군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나 39사단은 멀리 경상남도에 있어서 후배인 이승일이를 꼬셔서 같이 10일날 새벽에 출발했습니다.

잠이많은 저로서는 힘든시간이었지만 기뻐할 군부대관계자분들을 위해서  마음의선물을갖고 코로나19로 하루길 로 다녀온 것입니다.

💚 내 인생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
현실을 마주하는 내 마음이 내가 살고 있는지금의 현실을 천국으로도 , 지옥으로도 만든다 .

내가 처한 상황과 환경 , 외부로부터 오는 모든문제와 사건들을 내가 다 어찌할 순 없다 .
그건 마치 배를 모는 선장이 날씨를 보며 걱정하는 것처럼 무의미한 일일 거다 .

하지만 그 상황 속에서 내가 어떻게 반응할지 , 그문제를어떻게해석할지, 내가 어떻게 행동을 취할지는 내가 결정할 수 있다 .

인생이라는 항해를 할 때, 내가 ‘나’라는 배를 모는 선장으로서 비바람이 부는 날씨를 보며 사서 걱정하기보단, 내 배의 키를 단단히 잡고, ‘배의 방향’을 내가 선택하는 건 어떨까 .

나에겐 그 선택권이 주어져 있다 .
항해가 두려워서 평생 항구에 가만히 머물러 있다 서서히 녹슬어 침몰하는 침몰선이 될지,다른 사람의 인생을 멀리서 구경하며 남과 나를 비교하고 부러워하며 관람하는 유람선이 될지 ,
거침없이 전진하며 멋지게 살고 자신을 지키고 사랑하는 사람들도 지킬 수 있는 전투선이 될지 그 모든 선택은 나에게 달려 있다.

결국 내 인생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고 하는것처럼 남을 위한 배려의  봉사를 하게 되는것이 인간이 사는 본연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보면서 커피향에 취한 부대여, 영원하시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천국같은 세상에서 삽시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