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권병창 기자/윤종대 기자] 국회 전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안민석<사진>의원은 "문체부는 최철원 사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하며, 당선자는 스스로 사퇴해야 합니다."

안민석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3개 사항의 촉구안을 발표한데 이어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반사회적 범죄자 체육회장 금지법','최철원 금지법'을 키워드로 국회 촉구결의안의 취지를 밝힌 뒤, 향후 체육회장에 대한 도리이자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특히, "시대정신이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되, 도덕적이고 사회적으로 덕망을 받는 스포츠 인권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스포츠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서라도 최철원 당선자의 사퇴를 통해 한국 스포츠계가 혁신하고,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안 의원은 이외, "대한체육회는 최철원 당선자의 취임 승인거부를 신속회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