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와 한국장학재단은 최근 진주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협약으로 진주시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진주시와 한국장학재단은 시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공고일 기준 본인이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부모(부모가 없는 경우 직계존속)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되어 있으면서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또는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이다.

지원범위는 2016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의 발생이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렵고 상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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