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47곳중 A+등급은 20개소, 전북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이학곤 기자] 전라북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인 노인사랑노인복지센터가 '2020년도 중간평가결과 A+ 등급기관'으로 영예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전국 647개소 노인맞춤돌봄수행기간을 평가해 그 중 88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총 20개 기관만 A+등급을 받은 가운데 전북에서는 노인사랑노인복지센터가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더 큰 의미를 가진다.

노인사랑노인복지센터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박강수 노인사랑노인복지센터장을 비롯 노인사랑노인복지센터 모든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에도 모든 수행기관들이 적극 협력하여 코로나로 힘들고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고 우리의 어르신들의 삶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제도 시행 원년에 사업 안착을 위해 대상자선정적정성, 서비스제공계획 적절성, 서비스제공 충분성, 예산활용 효율성, 사업추진 적극성 등 5가지 지표로 구성된 이번 평가는 전국 647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 자격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 부부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장기요양보험 등급외자’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홀몸 어르신 고령의 노인부부 등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사랑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 및 우울 예방 프로그램, 버섯키우기, 다육식물키우기, 비즈공예, 비누만들기, 수경재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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