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회 저소득 10가구 돼지고기 나눔 약속
[함양=정진석 기자
]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해문, 염상안)는 최근 지리산 산골흑돼지(대표 유덕용)와 저소득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형성한 ‘하나 더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리산 산골흑돼지의 유덕용 대표는 함양읍사무소를 방문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현판식을 가지며 지원방법 및 지원대상에 대해 논의하여 월 2회 저소득 10가구를 위한 돼지고기(1.5kg/가구)를 기탁키로 했다.

유덕용 대표는 “좋은 고기를 엄선하여 지원해드릴 것이며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해문 함양읍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추워진 날씨로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시기에 이토록 따뜻한 마음을 보태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관내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셔서 더 많은 분들이 지원받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하나 더 나눔 협약’을 맺고 있는 업체는 이날 협약으로 총 12군데가 되었으며 관내 모든 업종과 업체가 참여가능하며 동참을 원하는 경우 함양읍 맞춤형복지담당(055-960-8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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