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인력 102명 긴급 투입, 1시간 40분여만에 신속 진화

[영덕=한문협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6일 새벽 1시30분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삼계리 산61일원에서 산불이 발생<사진>,긴급 진화에 나섰다.

출동인원은 산불특수진화대 11, 산불예방진화대 30, 공무원 31, 소방 10, 기타 20명 등 102명을 긴급 투입, 1시간 40분여만인 오전 3시1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창수면 삼계리 도로 인근 야산에서 최초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 0.15ha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잔불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면적과 발생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의 고락삼 과장은 “뒷불감시를 철저히 하여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 과장은 “과실로 발생한 산불도 산불가해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라며, "향후 산불원인조사 및 감식을 통해 가해자 검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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