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오진환 기자/한문협 기자]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하동시니어클럽(관장 한문협)은 28일 개관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하동시니어클럽'은 지난해 11월11일 하동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2021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총 879명의 어르신이 참여자로 선정됐다.

한문협 관장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니어클럽 개관은 늦출 수 없는 과제였기에 하루라도 빨리 개관하려고 노력해준 일자리 참여 어르신, 하동군수 외 담당 공무원, 하동시니어클럽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관장은, "앞으로 하동시니어클럽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존 노인 일자리 사업을 개념화, 사례화, 구체화하겠다"며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 협동조합의 운영, 지역 특화형사업 개발 등 노인 맞춤형 일자리의 대표기관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주민행복과 최영옥과장은 “다양한 노인고령화 정책 중 어르신들에게 해 드릴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또,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사업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노후·활기찬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군에서도 공공일자리 확대와 원활한 기관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공익형사업(공공시설봉사, 노노케어, 실버환경사업, 아름다운정류소, 학교급식지원, 복지시설 봉사, 뚝딱뚝딱공구소, 호미사업단)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시장형사업(꽃보다할매:카페테리아,이동카페테리아), 사회서비스형(온종일돌봄지원, 보육시설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소방관서 급식도우미 사업, 시니어 안전모니터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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