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정진석 기자] 함양군은 최근 함양 용추아트밸리협동조합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2018년 용평리, 2019년 인당마을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됐다.

2020년에는 안의면에 도시재생예비사업이 선정되어 주민 중심의 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군 용추아트밸리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사업을 연계한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 발굴, 함양 관내 문화인적자원을 통한 지역문화예술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조합은, 안의면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선정에 따른 협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함양 용추아트밸리 박유미 대표는 “함양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적 자원들을 잘 결합하여 문화를 입힌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안의면 도시재생예비사업 선정에 따른 주민 역량강화 교육 및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손재현 센터장은 “'도시재생과 문화'라는 키워드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함양만의 색깔을 입힐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손 센터장은 "안의면 예비사업 도시재생 콘셉트를 인문학적 도시재생의 특화된 모델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단체 및 다양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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