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자와 소비자 상생, 유통종사자의 역할 강조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 방문, 유통종사자 격려
[진주=조재호 기자
] 조규일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거래 동향에 대해 점검하고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를 격려했다.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은 1999년 개장하여 현재까지 진주와 산청, 사천, 합천, 남해, 하동 등 인근 시군의 농산물이 연간 6만여 톤 출하되고 있다.

순수 유통종사자는 170여명, 하루 방문객이 3000여명에 이르는 서부 경남 유일의 공영도매시장이다.

조규일 시장은 “공영도매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수익을 창출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유통종사자들이 농산물 출하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 시장은 “시에서도 시설개선 등 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도매인 A씨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길 바라며,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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