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엄평웅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15일 오전 풍랑과 강풍의 기상에서 백령도 응급환자를 이송, 군작전을 방불케 했다.

중부해경청은 이날 오전 9시54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소재 보건소로부터 백령도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씨(43세)가 급성맹장염이 의심된다고 이송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500톤급 경비정 1척을 현지로 급파하고, 항공대(헬기AW-139)는 10시30분께 강풍과 풍랑의 기상악화의 날씨에도 현장으로 이륙시켰다.

환자와 의료진을 탑승시킨 후 안전하게 이송해 11시 59분께 119에 안전하게 인계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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