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두 여성이 사주카페를 찾아 신년운수를 알아보고 있다.>
<운타 사주 타로Cafe 입간판>

[종로(서울)=유영미 기자] 2021년 '흰소의 해'를 맞아 신축년 한해의 운세를 짚어보려는 호사가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쇤이래 중년의 남성과 젊은 여성들의 호기심을 끄는 운타 사주, 카페 등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평일에도 불구, 18일 오후에는 종로3가 송해길 인근에서 성업중인 종로 운타 사주, 타로카페에는 눈길을 붙잡는 친구사이로 보인 여성들도 눈에 띤다.

<60대 남성이 올 한해의 신년 운수를 시인 역술가 오숙회동이역철학연구원장에게 물어보고 있다.>

실제 종로 운타사주 타로Cafe는 오후에도 3,4명이 문을 열고 자신의 올 한해 운수를 묻거나 진로를 조언받았다며 정월 분위기를 귀띔했다.

신종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침체의 불황 타개는 물론 가족의 건강과 행운, 적잖은 인기를 얻고 있을 정도란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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