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0억원, 노후시설 철거 및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원도심에 위치한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을 최근 노후 시설물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본격 착공했다.

사업은 2020년, 2021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1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다.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 규모는 길이 184m, 면적 2,221㎡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현대적인 비가림시설을 설치하여 깨끗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으로 재단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과 동시에 중앙상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의 거리 노점 현대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에 기존 무질서한 시장 내 노점 매대를 특색있게 재정비하여 진주 원도심 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민은 물론이고 외부 관광객들도 가족과 함께 찾고 싶은 진주를 대표하는 명품 쇼핑거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공사 기간 동안 상인들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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