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소통관앞에서 바라본 여의도의 초고층 타운>
<국회의사당의 커다란 두 기둥사이로 시야에 든 여의도 초고층 빌딩>

[여의도(서울)=권병창 기자] '정치 1번지'이자, 경제 타운이 자리잡은 서울시 여의도의 '무지개빛' 마천루가 심야로 접어들며 다이나믹한 네온 빛으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5일 오후 9시30분께 국회 소통관에서 바라본 여의도의 최고층 마천루가 일대 불야성을 이루며,다양한 채색을 그려낸다.

여의도 중심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초고층 타운이 아직 번성하거나 '구름인파'를 이루진 못하지만 머잖아 또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신종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뜩이나 어렵고 버거운 삶일지라도, 잠시나마 고개들어 저 푸른 밤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보라.

<삼색과 일곱색깔 무지개 빛은 온갖 무늬를 연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 야경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필자는 지난 2019년 4월 15일, 기회가 되어 이웃 마카오와 세계 3대 야경의 하나로 손꼽는 홍콩의 초고층 빌딩을 먼발치로 바라보면서 휘황찬란한 밤문화를 부러워한 기억을 잊지 못한다.

'정치1번지' 여의도의 희망찬가를 누릴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끌며 중추적 산실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세계 3대 야경의 하나로 손꼽는 홍콩의 빅토리아 하버 레이져 쇼는 또하나의 명소로 불린다./사진=권병창 기자(2019년 4월15일)>
<홍콩에서 가장 높은 118층의 스카이 아카데미-ICC 원경/사진=권병창 기자(2019년 4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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