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도시 구현, 신 개념 정보인프라 구축

김천혁신도시 U-City구축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김천시에서는 지난 6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및 김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경북김천혁신도시U-city구축 설계용역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그간 국토해양부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신도시가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건설됨에 따라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정보시스템과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접목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U-City관련법이 제정되었다.


이러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됨에 따라 시에서는 혁신도시 내 U-City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김천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간 U­City건설사업에 대한 추진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지난 1월에는 국토해양부로부터 김천혁신도시 U-City건설사업 인정을 받았다.

이에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명품혁신도시 조성을 위하여 사업비 약 156억원을 투자 첨단정보기술 및 U-city기술을 이용 생활안전, 교통, 방범, 재난안전, 시설관리 등의 정보를 수집 연계․통합제공 하는 고도화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금년 7월 사업대상자를 선정, U-City구축 설계용역 전반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일정을 살펴보면 우선 금년 내 기본적인 전략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까지는 U-City구축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2012년 혁신도시 완공 시까지 전체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U-City 구축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U-City구축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구성하여 최대한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정책에 부합할 수 있도록 특화되고 차별화된 도시조성과 최첨단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선별하여 적용토록 하고, U-City구축사업 등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새로운 도시발전의 패러다임을 만드는 한편, 혁신도시 목표연도인 2012년까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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