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한문협 기자] 민주화 바람이 불었던 시절, 우연한 기회에 서예에 입문한이래 줄곧 붓을 놓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 제33회 서예대전에서 초대작가로 등극,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김귀섭화백은 울산을 무대로 후진 양성에 힘쓰며 향토작가로 큰 반향을 불러모으고 있다.

다양한 재능을 꾀하며 숨은 노력으로 한문, 한글, 문인화, 산수화, 불교미술, 캘리그라피 등 붓으로 표현하는 장르를 접해온 그는 정통성을 준수하되 현대에 걸맞는 예술품으로 승화시킨다.

현재는 본인에게 맞는 문인화와 캘리그래피만을 지도하며, '운표화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문인화 김영삼교수 최형주교수, 산수 드로잉 이대용교수, 수묵화 임태규교수, 서양화신석주교수, 한문 이영철교수(현재 총장), 한문 최은철교수, 현대문인화 하영준교수, 불교그림 김창배교수 등 전공 필수과목교수의 지도하에 다시한번 도약의 기회로 삼고 실력 배양에 자신을 투자했다는 후문이다.

경력으로는 대한민국 신지식인(문화예술 부문),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 지방신문 기자 활동을 했다.
 
언론에도 조예가 깊은 김 화백은 현재 한국서예신문 울산취재본부장으로 필드 취재와 지방문화 르네상스에 작은 밀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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