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의심 환자 발생 신고 접수 후 긴급출동

[인천=엄평웅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2일 덕적도로 헬기를 급파해 응급환자를 대형 병원으로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날 낮 12시 35분께 덕적도에서 뇌출혈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중부해경은 현장으로 구조 헬기를 급파했다.


오후 1시 15분께 덕적도 해군기지에 도착한 중부해경 회전익 항공대는 환자를 인계받아 오후 1시 42분 인천의 한 병원에 응급환자 이송을 완료했다.

뇌출혈 병력이 있는 80대 환자 A씨는 의식은 있으나 말이 어눌하고 거동이 불가한 상태를 보여 보건의가 대형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했다.

현재 A씨는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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