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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귀국후 찾은 첫 맛집 파주 ‘이조 칡냉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6월 유럽 공연후 '냉면이 먹고 싶다'며 찾은 파주시 금촌동의 정갈한 이조칡냉면>
<선풍적 인기를 예감하고 있는 이조칡냉면을 맛본 기념 날짜와 시간을 기록했다.>

[권병창 기자/사진=호승지 기자] 통일의 길목, 48만 파주시민의 삶의 질이 호평을 얻는 파주시의 한 냉면집에 빌보드 차트 1위로 랭크된 방탄소년단(BTS)이 해외공연후 귀국해 찾은 맛집이 호사가의 구미를 사로잡고 있다.

화제의 냉면을 맛볼 수 있는 파주시 금촌동 소재 이조 칡냉면(대표 조성열)은 일반인들의 통행이 잦은 노변에 위치하지만 자칫 지나치기 일쑤이다.

3일 세계적인 인기속에 상종가를 치고 있는 BTS의 ‘버터’가 또다시 금자탑을 일궈낸 바, 때아닌 여름별미 이조칡냉면집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019년 6월10일 유럽 공연을 끝낸 바로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냉면이 먹고 싶다"고 해 찾은 맛집이 바로 파주시의 이조칡냉면.

당시 '뷔'만 빠졌지만, 음식을 기다리던 정국이와는 10여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을 정도로 얼굴도 잘 생긴데다 날씬했다는 후문이다.

외무부에서 근무했던 조성열 대표는 그 당시 "(방탄소년단)당신네들이 애국자"라고 칭찬했던 기억 또한 새롭다고 상기한다.

워낙 인기가 높아 사진이라도 남겨두려 했지만 초상권 문제와 사인조차 못챙겼다며 아쉬워 했다.

<외무부 인사행정 파트에서 공직생활을 한 조성열 사장과 보육학을 전공한 이점순 씨 부부의 단란한 모습>
<이조 칡냉면 음식점의 초입부 전경>

이후 팬들이 어디에 방탄소년단이 앉았었느냐며 물어보는 등 아미팬들 역시 다녀가는 진풍경이 빚어졌다고 전했다.

아내 이 씨는 그 당시 쫀득쫀득한 냉면 10그릇과 만두 6판을 먹고 되돌아 갔다는 후일담에 소녀같은 추억을 잊지 못했다.

이조 냉면집은 올들어 금촌에서 16년째를 포함해 무려 21년째 냉면전문점으로 운영, 적잖은 단골이 즐겨 찾는다.

냉면집은 서울 종로 출신의 아내 이점순 씨와 서울 불광동 출신의 남편 조성열씨 부부의 성씨를 조합한 이조(李-趙)를 상호로 출발,오늘에 이른다.

이들 부부는 'BTS'가 찾아왔다고 함께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는 등 상품화 시킬 의도는 없었다며 손사래를 쳤다.

냉면에 사용되는 재료만은 최상급을 택한다는게 이들 부부의 별미 비결이자 노하우라는 고백이다.

조성열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어려움이 버겁지만, 계절 장사인 만큼 겨울에는 2달 동안 욕심을 버리고 쉰뒤 설날이 지나면 다시 오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부부의 슬하에는 세무사 아들과 항공대를 나온 딸을 두고 있다.

 

대한일보  sky76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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