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진주지회,개천예술제 새로운 100년 준비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와 (사)한국예총 진주지회는 개천예술제 70주년을 맞이해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진주시청 1층 로비 및 2층 갤러리 진심 1949에서 ‘개천예술제 70주년 특별 기념전’을 마련했다.

개천예술제는 대한민국 지방문화예술제의 효시로, 한국예술문화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문학·음악·미술·무용·전통예술 등 모든 예술 분야를 총 망라해 최고의 권위와 가치를 갖는 종합예술제로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위대한 교육적 가치를 갖고 있다.

특별 기념전은 1949년 영남예술제로 시작된 역대 포스터 70여점과 그 시절부터 시작된 옛 사진 자료 110점을 통해 지나온 70년 세월의 과거와 현재의 발자취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이를 토대로 보다 나은 개천예술제의 100년을 준비하는 기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 기념전은 개천예술제 홈페이지(http://www.gaecheonart.com/) VR전시관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기념전시가 코로나19라는 재난을 겪어내며 내 가족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일상을 양보해온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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