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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신라-일본까지 전래된 왕릉건축의 산실,부여 능산리고분군(陵山里古墳群)
<부여군 왕릉로51에 위치한 능산리고분군 원경>

[부여=권병창 기자] 백제의 옛 고도, 부여군 왕릉로에 소재한 사적 제14호 능산리고분군(陵山里古墳群)은 부여로 도읍을 옮긴 사비시대(538~660)의 백제왕릉이다.

현재 사적으로 지정된 고분군은 중앙의 황릉군 7기이다.
이들 고분은 모두 왕과 왕족들의 분묘로 구전되며, 백제후기 모제를 알 수 있는 전형적인 석실분이다.

고분에서 발굴된 백제 최고의 걸작, 금동대향로는 능산리사지에서 발견된 것으로 백제의 예술,사상, 문화를 탁월한 감각으로 표현한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당시 백제에서 유행하던 도교와 불교가 혼합된 종교와 사상을 잘 보여주며, 백제인이 바라던 이상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석실의 천장구조는 초기에는 아치형에서 정갈한 육각형 또는 사각형 형태로 발전했다.

백제 미술의 중요한 자료로 알려진 1호분(동하총) 널방(무덤 속 관이 들어있는 네모형의 방)의 네 벽에는 백호도 등 사신도가 그려져 있다.

천장에는 연꽃 무늬와 구름 무늬를 그린 '연화운문도'가 그려져 있어 백제 회화연구에 매우 중요한 사료자료가 되고 있다.
 

대한일보  sky76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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