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시‧군 돌봄노동자 복지향상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최근 충무공동 드림IT밸리지식산업센터에서 ‘경남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진주여성회가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진주를 비롯한 경남 서부권 11개 시‧군 돌봄노동자의 건강관리, 심리상담, 역량강화 등 돌봄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질 향상을 지원한다.

센터에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상담사가 배치된다.

카페 쉼터, 운동실, 교육실, 상담실 등을 마련하여, 돌봄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노인생활지원사, 아동돌보미,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노동자에 대한 상담, 교육, 건강관리 등 재충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진주시가 서부 경남 복지 전달 체계 중심지로서 돌봄노동자에 대한 역량 강화, 인식개선, 취업 정보 제공 등 돌봄노동자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권 11개 시‧군에서는 요양보호사, 노인생활지원사, 아동돌보미, 장애인 활동 지원인력 등 약 1만 4,000여명이 돌봄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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