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KBS 공동 주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독서 유튜버 대회 포스터>

독립운동가 100인 만화프로젝트 1차 ‘위대한 시민의 역사 33’ 도서

[윤종대 기자]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KBS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1년 전국 청소년 독립운동가 만화 독서 유튜버 대회’ 참가자 접수를 제76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시작해 이달 24일로 마감한다.

광복회는 독립운동가 소재 만화 독서와 유튜버라는 콘텐츠를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열리는 이번 대회를 기획하고, 독서 대상으로는 광복회가 출판 보급하고 있는 ‘독립운동가 100인 만화 프로젝트 1차 위대한 시민의 역사 33’으로 지정했다.

광복회는 앞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 국민의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고,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독립운동가 100인 만화프로젝트’에 동참하여 지나해 ‘시즌 1’에서 허영만 만화가를 비롯한 한국의 대표만화가들이 33인 독립운동가들의 생애를 만화로 그린 ‘위대한 시민의 역사 33’을 출판했다.

청소년들의 책 읽기 일환으로 구상된 이번 유튜버 대회는 해당 도서를 읽은 청소년들이 5분 이내의 자유 형식으로 본인이 유튜버가 되어 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대회 시상은 대상인 광복회장상, 최우수상인 KBS 사장상을 비롯한 우수상, 장려상, 지도교사상 등이 있다.

대회의 접수 마감은 이달 24일 금요일이며, 시상식은 10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KBS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주관사인 ㈜온소통 홈페이지(https://onsot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병기 광복회 학술연구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만화도서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항일 독립운동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보는 재미까지 동시에 느끼며 만화를 매개체로 우리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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