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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보위원, 박지원 국정원장 즉각 사퇴 촉구박지원 원장 이성 상실한 정치 공갈협박 발언...위험수위 넘어

"문재인 대통령은 노골적 대선개입 박지원 원장 즉각 해임해야"

[국회=임말희 기자] 국민의힘 정보위원 하태경·김기현·조태용·신원식 국회의원은 최근 국정원을 방문해 "박 원장이 제보사주 의혹을 제기한 야당 후보에게 지난 과거 사건을 들먹이며 더 이상 나 건들지 마라는 공개적 협박까지 했다"며 "국가정보기관 수장이 본인이 가진 정보로 야당 정치인을 겁박하는 것은 전형적인 군사정권 시절 정치개입과 같다. 이는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라며 맹비난했다.

최근 박지원 국정원 원장이 조모씨를 통한 특정 야당 후보에 대한 대선 개입 ‘제보사주’ 의혹과 관련 "박 원장은 즉각 대선 개입 시도를 그만 두고 제보사주 의혹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명백히 밝혀야 한다. 또, 조모씨 페북에 공개된 각종 정보위 기밀 내용 출처가 박원장인지도 고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문대통령을 향해 "정보기관과 언론을 이용해 대선 개입 등 끊임없이 국내 정치에 개입하고 있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즉각 해임 시킬 것"을 촉구했다. 또한, "박지원 원장도 정치에 개입하고 싶으면 원장직을 사퇴하고 마음껏 하시기 바란다"며 힐난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박지원 국정원 60년 정치개입 흑역사 청산한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했습니다. 최근 박원장의 발언을 보면 이성을 상실한 수준입니다. 

민주화 이후 국정원 역사상 대놓고 정치개입 발언하는 초유의 사건입니다. 
정보기관 수장으로서 최소한의 품격도 내동댕이치고 조폭과 같은 공갈협박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문대통령은 박원장을 즉각 해임해야 합니다!

박지원 원장의 조모씨를 통한 특정 야당 후보에 대한 대선 개입을 위한 ‘제보사주’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박원장과 조모씨 둘 다 어떤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나눴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명이 없이 제보사주는 없었다는 본인들 주장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어제 박원장은 제보사주 의혹을 제기한 야당 후보에 대해 지난 과거 사건을 들먹이며 더 이상 나 건들지 마라는 공개적 협박까지 했습니다. 

박 원장이 숨길게 많아서 당황한 모양입니다. 
본인이 국정원장이라는 국가 정보기관 수장의 직위도 잊어버리고 야당 대선 후보에게 소위 까불지 말라는 식으로 경고를 한 것입니다.

국가정보기관의 수장이 본인이 가진 정보를 가지고 야당 정치인을 겁박하는 것은 전형적인 군사정권 시절 정치개입과 같습니다. 

지금 박 원장은 본인이 그렇게 하지 않겠다던 국내 정치개입을 하고 있고 이것은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입니다. 

국내정치개입 금지는 문대통령과 민주당이 국정원을 개혁해야 한다고 했던 가장 큰 이유이자 명분이었습니다. 

지금 모든 정보를 총괄하는 박지원 원장이 국정원의 시계를 다시 독재정권 시절로 되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박원장은 즉각 대선 개입 시도를 그만 두고 제보사주 의혹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명백히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조모씨 페북에 공개된 각종 정보위 기밀 내용의 출처가 박원장인지도 고백해야합니다. 

문대통령은 정보기관과 언론을 이용해 대선 개입 등 끊임없이 국내 정치 개입을  하고 있는 박지원 국정원장 즉각 해임시켜야 합니다. 

박지원 원장도 정치 개입하고 싶으면 원장직 사퇴하고 마음껏 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9월 15일
국민의힘 정보위원
하태경·김기현·조태용·신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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