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본관 228호 대회의실서 박재복 전강원도청 국장 등 22명

<환영식을 주재하고 있는 이준석당대표>

[국회=권병창 기자]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16일 오전 국회 본관 228호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현직 공무원 영입 인재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재들은 공직사회에서의 오랜 경력으로 교통·부동산·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쌓아온 이력을 소유인사로 포함됐다.

향후 국민의힘은 온 국민이 분노했던 LH사태와 세종시 특공 등 공직사회 부패 근절방안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국정운영에 대해서도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준석<사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인재영입위원회에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분들의 영입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권 창출, 정권 탈환,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실정을 가감없이 비판하는데 행정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과 제안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그는 "대선 과정에 있어 승리에 많은 보탬을 달라"며 "현장 경험이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대선 뒤 치를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병국위원장이 영입인재위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정병국<사진>위원장은 인재영입 의미와 함의에 대해 "인재영입위가 출범하고 향후 방향을 설정했다"며 "당이 부족했던 분야를 중점적으로 인재들을 모셨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현 문재인 정권의 오만함과 실정을 더 이상은 두고볼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상당히 있었다."며 "함께하신 분들이 일익을 담당하는 이런 오만한 정권교체를 하는 데에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수십년 동안 국정 담당을 현장에서 했고, 그 노하우와 경험을 이번 선거과정 속에서 함꼐 모아 정권교체의 기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박재복전강원도청 국장>

이날 먼저 영입된 인재는 총 22명이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상석전 인천시 행정관리국장,권영규전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박재복전강원도청 국장, 김경회전 서울시 교육감 권한대행,김계조 전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김병하전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포함됐다.

또한, 김영애전 대구시 시민안전실장,김진묵희망이천발전연구원장,김태한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선임 행정관,박건찬전 경북지방경찰청장,박상호전 대구․부산고등법원 사무국장 등 모두 22명이 엄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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