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신비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붉은 노을이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그려놓아 절경을 선사한다.>

[권병창 기자] 1천만 서울시민의 '허파', 남산자락의 한 루프탑에서 바라본 서쪽하늘의 붉은 노을이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한가위가 닷새앞으로 다가온 16일 오후 7시께 완연한 초가을 날씨로 접어든 쾌청한 하늘은 또하나의 자연채색을 선보인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