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재호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8일 오후 진주시 대안동에 위치한 중앙시장을 방문,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윤석열 경선후보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대출 환경노동위원장과 강민국 원내대변인, 조규일 진주시장의 안내로 중앙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건넸다.

윤 후보가 중앙시장의 500m 구간을 이동하며 인사를 전하자, 상인들과 추석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은 그의 동선을 따라가며 "윤석열 대통령!, 정권교체 윤석열" 구호를 외치며 환호했고, 윤 후보는 양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윤 후보는 시민들께 "먹고 사는 게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기 바라며, 한가위 명절만은 편안하게 가족들과 함께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저 역시 진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진주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경남 첫 방문 소감 요청에 "평소 경남으로 여행을 자주 많이 다녔지만, 정치를 시작하고는 처음 경남 지역을 왔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은 인심도 좋고 기후도 좋고 해서 젊을 때부터 나중에 퇴직하면 여기와서 살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언급하자, 시민들의 열화같은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