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의 구미를 사로잡는 최상급 새우젓>
<강경새우젓축제가 막바지로 다가온 17일 오후 상가거리는 여전히 북새통을 이뤘다.>
<새우젓을 구매하는 고객들>

[강경=권병창 기자] 2021년 온택트 강경젓갈축제가 랜선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17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앞서 개막식에는 허이영 강경젓갈축제위원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황명선 논산시장,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 ‘강순의 김치명인의 집콕 강경젓갈 김치 담그기’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첫날 퍼포먼스는 사전에 판매한 젓갈김치 키트 구매자를 비롯한 많은 온택트 관람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이색 만남으로 이뤄졌다.

<정갈한 새우젓이 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구매를 마친 소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경이화젓갈상회의 홍진기사장과 이현아씨 부부가 강경새우젓의 차별화된 제품과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판매를 시작한 500개의 젓갈김치키트는 20여 분 만에 완판되어 강경젓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강경이화젓갈의 이현아 대표가 최상품의 새우젓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이진원 작가>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는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즉석에서 김치 키트와 어리굴젓 키트의 앵콜 판매를 결정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앵콜 판매 수량으로 확정된 김치키트 500개, 어리굴젓 키트 200개는 14일 오전 10시에 강경젓갈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데 이어 17일까지 이어졌다.

개막 퍼포먼스 이후에는 가수 강지민이 감성 노래로 감동의 물결을 선보였으며, 대미는 불꽃영상을 펼치며 축제 무드를 한층 고조시켰다.

강경이화젓갈상회의 이현아<사진> 대표는 “강경 새우젓은 국내산 새우젓을 판매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시장 규모”라며,“목포 신안에서 경매를 통해 들여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조업 어선)배에서 잡아올린 새우는 천일염에 저려 드럼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잘 숙성을 시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