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본선 가상 다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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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창 기자]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이 지난 2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63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의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포인트, 응답율 3.1%), 국가혁명당의 허경영후보가 2.2%로 조사됐다.

29일 국가혁명당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로 출마하여 얻은 득표율 1.07%의 2배 이상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성인에게 코로나 긴급지원금 1억원, 국민배당금 월 150만원 지급 등의 정책이 호응을 얻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8일, 예비후보 등록과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처음으로 허경영 후보가 포함된 공식적인 여론조사에서 기존 군소 정치인들의 지지율을 뛰어넘는 괄목할만한 지지율이 나타난 것이다.

최근에는 ‘참가자 중 한명 만 살아남는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전국민을 살리고자 하는 허경영 게임과 안심식당 카드 등 3종 무료카드 지급’으로 관심을 높였다.

국민의힘 안상수 전인천시장과의 정책적인 협력 역시 이슈화되기도 했다.

한편, 대선 이슈 공감도와 관련, '야당으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57.7%, '여당이 재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33.8%로 조사됐다.

특히, 공약으로 본 후보 호감도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4.5%를 기록해, 안철수 후보의 2.3%를 앞지른 가운데 정책적인 면에서 국가혁명당 정책이 국민의 관심이 높다는 대목이다.

국가혁명당 정책 중에서 18세 이상 국민에게 코로나 긴급 지원금으로 1억원을 지급하는 것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가혁명당의 국민배당금 18세 이상 월 150만원 지급정책은 국민배당금이 지급된다면,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복지 사각지대가 사라질 전망이다.

게다가 모든 국민의 기본적 생계문제가 해결될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의 폐단인 부익부 빈익빈이 해결되고 국민이 중산층 이상으로 살 수 있게 된다는 주장이다. 

이에 필요한 예산의 확보는 기존 국가예산 70% 절약, 세금통합, 탈세방지, 재산비례벌금제 시행, 특수사업자 신설 등 '33정책'의 시행으로 증세(增稅)없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ARS, 무선전화 RDD 100%)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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