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이귀형 기자] 천안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건축사 130여명이 참석하는 천안시건축사회(회장 한민규) 분과회의에서 ‘천안시건축사회와 함께하는 천안시 경관계획&디자인협업’을 브리핑 했다.

주요 내용으로 시의 경관구조 및 경관권역별 권장색채와 야간경관조성을 위한 조명 등의 세부계획, 그리고 천안시만의 독자적인 민관협력체계로 건축설계단계에서 경관·디자인분야 전문 인력의 역량을 집중시켜 협력하는 업무지원방식인 디자인협업에 대해 설명했다.

한민규 회장은 “설계자의 의도를 존중하면서 경관계획을 추진하는 천안시의 경관정책에 공감하며, 디자인협업으로 천안의 경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2025 천안시 경관계획’을 수립한 후, 중점경관관리구역을 지정·고시해 경관심의를 하고 있으며, 아울러 시설직공무원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경관의 형성과 관리에 대한 인식을 같이해 왔다.

염혜숙 건축디자인과장은 “경관은 민간영역이 대부분이므로 민간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 과장은,“그 첫걸음으로 천안시건축사회와 소통하고 있는데, 우리시의 경관계획 실현에 공감하고 있어 앞으로 디자인협업을 통한 건축사업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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