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산불전문진화대 등 30명 투입 주불진화

[목포=강신성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9일 21시 26분께 전남 목포시 석현동 목포인성학교 뒤편 능선(산 31-11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을 50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30명(산불진화대 13명, 산림공무원 5명, 소방청 10명, 경찰 2명)을 신속히 투입하여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 및 뒷불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산불가해자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부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가을철 산불기간 등산객이 많아지는 만큼 등산객은 입산시 화기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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