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유공자·단체 및 개인 수출탑 등 65명, 역대 최다 수상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제23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산물 수출업체와 생산농가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유공자 표창, 수출농단의 단체수출탑과 농가의 개인수출탑 등 모두 65명에 대한 시상을 했다.

수출시책 유공자 5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고, 단체 수출탑인 700만불탑은 영지수출농단(박해성 대표), 100만불탑은 파머스팜수출농단(김건수 대표)이 받았다.

개인 수출탑으로 100만불탑은 버섯마을 김성근, 70만불탑은 영지수출농단 김완중, 60만불탑은 중부농협수출농단 김형판, 50만불탑은 중부농협수출농단 김동범, 40만불탑은 금곡농협수출농단 조재권 외 4명, 30만불탑은 알찬수출농단 하윤숙 외 5명, 20만불탑은 파머스팜수출농단 유규수 외 18명, 10만불탑은 한국배수출농단 강호갑 외 23명 등 모두 58명이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수출농단 관계자들과 현안 사항을 긴밀히 논의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해외 특판전을 통해 새로운 수출 품목을 발굴하여 수출을 확대해 전국 제1의 신선 농산물 수출도시 명성을 더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을 계속해서 늘려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출농업인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며, 수출탑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를 격려했다.

조 시장은 “우리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의 9월말 누계 농식품 수출액은 4,23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5,500만 달러 수출목표치 대비 7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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