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20대에서 5.1% 얻어 마의 5%대 첫 돌파

<국가혁명당의 허경영 대선후보/사진=권병창 기자>

[권병창 기자]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의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통령 후보의 공약과 비전 호감도에서 호남권 5.4% 지지로 3위에 이어 연령별 20대에서는 5.1%를 기록, 마(魔)의 5% 벽을 첫 돌파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지지성향과 관계없이 공약과 비전 호감도 조사에서 호남에서 5.4%로 3위를 차지하는 조사 결과로 기염을 토했다.

21일 ㈜태평양신문사 의뢰로 ㈜알앤써치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6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대선 후보들의 지지도와 정당별 지지도, 지지성향과 상관없이 공약, 비젼 등으로 가장 호감이 가는 후보 등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8명의 모든 정당의 후보와 무소속 김동연 후보 등 총 9명이다.

이 조사에서 지지성향과 상관없이 공약,비전 등으로 가장 호감이 가는 후보로 윤석열 41.5% 이재명 33.9% 국민의 당 안철수 5.4% 정의당 심상정 4.6% 무소속 김동연 2.8%에 이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2.7%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혁명당 대표 송순권 권한대행은 "이번 조사에서 허경영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이 특징인데 특히 호남 지역에서 5.4%의 지지를 받아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혀 고무적인 분위기를 시사했다.

또 연령별로는 20대에서 5.1%를 얻어 마의 5% 벽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호남에 이어 충청지역에서도 4.8%가 지지성향과 상관없이 공약, 비전 등으로 가장 호감 가는 후보로 허경영 후보를 꼽았고, 40대에서도 4.6%가 허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허경영 후보의 공약과 비전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기 어려운 사회구조와 정책 실패, 코로나 등으로 곤경에 처한 청장년층에 공감을 얻고 지역적으로는 특히 호남, 충청권에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허경영 후보는 "'33정책'으로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로 우뚝 세울 수 있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근래 국가혁명당의 33정책 가운데 18세 이상 코로나 생계지원금 1인당 1억원 지급, 18세 이상 국민배당금 매월 150만원 평생지급, 결혼하면 3억원 지급(주택자금 무이자, 무보증, 무담보 2억 지급 포함), 출산하면 5천만원 지급 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 현역장병 200만원 급여 지급과 모병제 실시, 1억원 미만 소액투자자 증권거래세 폐지, 청년 안심식사카드와 안경무료카드, 동물 무료진료카드 지급 등을 강조하고 있다.

기타 조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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