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A 한국지부, ‘세계적 역량 갖춘 최고의 축제도시’ 평가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최근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5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2021 대한민국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대표 축제의 개최(진주논개제, 진주뮤직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축제 전문조직,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세계적 축제도시로서의 역량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소규모 유등 분산전시 등 코로나19 시대의 축제 개최방안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방역 및 안전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신종우 진주부시장은 “코로나19로 축제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축제 분야의 최고 대회인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도시로 선정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이 펼쳐지는 진주를 전 세계인이 오고 싶어 하는 축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 축제발전을 위해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정보 공유 차원에서 설립된 ‘IFEA 한국지부’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매년 경쟁력 있는 축제를 분야별로 선정하기 위해 2007년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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