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은아 기자] 일본의 으뜸 관광지로 손꼽는 이바라키현이 최근 킨텐스 제 1전시장에서 개최된 ‘트래블쇼 2021’(메가쇼 주최)에 참가하는 관광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트래블쇼 2021은 1,000개 사·1,5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한국 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메가쇼2021’의 동시 개최된 행사로, 여행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면서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한 신개념 여행박람회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벤트다.

트래블쇼 2021 행사에는 이바라키현을 포함하여 도합 6개 일본 관광 관련 부스가 ‘일본관’을 구성하여 트래블쇼 내 유일한 국제관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바라키현은 핵심 콘텐츠인 골프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리플릿과 가이드북 등을 배포하고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바라키현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쳐 관심을 모았다.

​트래블쇼 2021 개최 기간 4일 동안 현장 부스에서 진행된 이바라키현 관광설문조사 결과 이바라키현의 지명도가 상당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위드 코로나 시대 기대감도 전했다.

10대~60대 관람객 남녀 1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바라키현을 찾고 싶다는 응답비율이 39%를 기록했다.

이바라키현을 여행한적 있다고 답한 비율도 13%에 이르렀다.

또한 이바라키현의 이름을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도 51%에 이르러 한국 내 이바라키현의 지명도와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바라키현 서울사무소 측은 "이바라키현이 준비한 골프관련 홍보자료 1천 세트가 조기에 소진되는 등, 코로나 이후 재개될 이바라키 여행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바라키현은 이번 트래블쇼 2021 관광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드코로나 이후 한국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관광정책 수립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한국 내 관광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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