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영환 기자] “청년 농업인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드릴게요”

강화군이 청년 후계농업인의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지원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 후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에게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금을 지급하고,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영업자금을 연 2%의 금리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선도 농업인, 청년 농업인, 농업경영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경영 현황 진단 및 영농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현장지원단은 지난달 관내 후계농업경영인 22농가를 모두 방문해 영농정착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청년농업인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32-930~41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푼 기대를 안고 귀농하는 청년 농업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귀농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영농노하우를 적극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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