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한옥순 회장과 봉사단원들이 오류마을에 전해줄 선물을 마련, 기부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은아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의 한옥순 회장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오류마을 보육원을 방문, 사랑의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가정이 해체돼 정상적인 양육이 어렵거나 보호받지 못하는 영아, 미취학 아동, 초․중․고교생 등 총 54명이 거주하고 있는 오류마을을 방문, 기부했다.

2022년 새해들어 보육원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속에 서준혁 세이프72 시민방역단장과 재단법인 미란다재단의 이용도 이사장 후원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의류, 식품, 과일, 살균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서준혁 세이프72 시민방역단장는 “따뜻하게 반겨주신 오류마을 보육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경제가 어려워 '기부 한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 단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주인공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항상 건강하게 세상을 향해 자신의 꿈을 펼쳐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옥순 회장은 ”오류마을 보육원생들에게 관심과 온정이 더욱 절실해지는 새해에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우리나라 미래의 주인공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슴에 안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로 인해 보육원과 협의 후 방문인원을 최소화했다.

발열체크 및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과 현장지침 등 방역수직을 준수하며 오류마을 입구에서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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