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전경/사진=대한일보 DB>

[파주=권병창 기자] 국내 1위 임플란트 제조업체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금관리 담당자가 회삿돈 1,880억원에 대한 횡령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파주경찰서가 11일 오전 7시께 부친의 소재파악에 긴급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 해당 회사의 재무팀장인 이 모(45) 씨가 단독으로 회사 자본금의 상당액을 빼돌렸다는 의혹아래 수사가 한창이다.

경찰은 이날 새벽즈음 이 씨의 아버지가 자신의 휴대폰은 자택에 남겨둔채, 가출했다는 실종신고를 접수, 그의 신병 확보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파주경찰서 형사지원부서의 간부는 "이날 오전 7시께 이 씨의 아버지에 대한 가출 신고를 받고, 목동동 주변을 무대로 긴급 소재파악에 나섰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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