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권병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대통령후보는 "(과거)성남시민에게 경기도민의 영광을 돌려드렸다면, 이제는 열심히 다니면서 하나하나 표를 모아 대통령을 만들어 가는 의미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6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지근 문화광장에서 열린 매타버스-'고양, 민심 속으로'란 슬로건아래 박정 도당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고양시을)·홍정민(고양시병)·이용우(고양시정)의원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이같이 역설했다.

그는 "지사 시절에 경기도민에게 자부심을 줬다."고 전제한 뒤 "이제는 경기도민이 경기도의 도지사 출신, 성남시장 출신인 이재명 후보를 꼭 대통령으로 만드는 그런 자존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사진> 대선후보는 "경기도 선거구에서 지금까지 대통령이 (탄생한)된 적이 없다."고 상기한 뒤 "반드시 경기도 선거를 이관하지만,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번 정부의 잘못한 것도 있지만 또 다른 쪽보다는 열심히 했다."며 사자후를 토했다.

그는 특히,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 또 고양시를 비롯한 파주, 김포 등 접경지역의 평화경제가 꽃피우고 경기도민의 자부심과 자존심을 잃어 버리지 말자"고 거듭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