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이정백)는 2010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 중앙예산 40억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서 대회 준비에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 3월 승마대회를 유치하고도 그동안 국비지원이 없는 대회라는 시민들의 우려를 덜게 되었으며, 관련부처에 국제행사 사후승인을 획득하기 위하여 전력투구 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는 금년 추경 예산 18억원과 내년 본예산에 15억원이 도비 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승마장이 들어설 경천대 일원에는 상주 IC ~ 경천대간 도로확포장공사, 상주자전거박물관 이전건립사업, 낙동강 생물자원관 및 에코벤션 건립, 생활림 조성사업 등에 1,058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등 승마장 건립과 연계한 경천대 ․ 낙동강 일원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종합 관광 레포츠 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2010년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 대회만을 위한 승마장이 아니라 대회 개최 후에도 전국 단위의 대회유치와 체험 ․ 관광승마, 마필산업 육성, 12월 11일에 개원하는 경북대 말산업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승마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2010년 상주시에서 열리는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는 국가별로 3~5명의 선수와 임원 3~4명 등 1개 국가에 6~9명이 참가할 것이 예상되지만 상주시를 세계속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신행식기자 hk90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