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개령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부통로암거개체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2월1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서정희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개령면 동부리에 소재한 기존의 노후 통로암거는 1956년도에 설치된 것으로 동부1,2리를 비롯한 개령면 전체 주민들이 이용하는 통로암거로서 폭(2.8m)이 좁고, 높이(2.5m)가 낮아 대형차량이 통과하지 못하여 국도로  우회 통행하는 등 많은 불편이 있어 확장공사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교량 위쪽에 천정천이 있어 사업시행시 위험성이 많아 그 동안 아무도 숙원사업을 해결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폭7.0m, 높이3.5m 길이10.0m 로 확장․준공하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주변정비 및 도로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김천=여인철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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