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명물인 포항구룡포 과메기가 지난 12월 7일자 일본의 대표적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에 소개돼 전 일본열도에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최대의 일간지로 발행부수는 1,000만부 이상이며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신문사이다.


  이 신문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시에서 해외 연수차 후쿠오카시에 와 있는 직원 15명이 후쿠오카시 하카타쿠의 ‘미노시마연합상점가’에서 열린 이벤트 행사에 겨울의 미각으로 과메기를 쇼핑 손님들에게 대접했다고 전하면서 일본인들의 과메기를 시식한 느낌을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포항시는 과메기가 일본 언론을 통해 많은 일본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높아져 앞으로 일본 수출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해외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국 피츠버그 바다음식축제를 비롯한 축제 및 해외 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해외 홍보로 지난해 미국, 일본을 포함한 9개국에 3억원의 해외수출 길을 펼쳤으며, 올해에는 5억원 가량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여인철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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