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주)(대표이사 권영수)는 5일 장애인단기보호시설인 사랑의 쉼터(시설장 배칠규)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 3,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LG디스플레이 신영철 노경담당과 석호진 노동조합 구미지부장, 최경환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국장,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 이옥희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도개면에 소재하는 ‘사랑의 쉼터’는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3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로 폐교를 활용하여 2003년 개원하였으며, 1966년 지어진 건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랑의 쉼터’의 배칠규 원장은 “구미가 자랑하는 향토기업 LG디스플레이에서 3,000만원이라는 큰 돈을 리모델링 비용으로 후원해 주어, 건물 전체를 현대식으로 쾌적하게 꾸밀 수 있게 되었다.”면서 소외된 장애인에게 보이지 않는 사랑을 실천해 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신영철 노경담당은 “세계 LCD 1위 기업 달성은 LG에 대한 구미 시민들의 무한한 사랑이 함께 하였기에 가능하였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독거노인 및 결손 아동들의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조직, 직접 복지시설 및 세대를 방문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구미종합사회복지관 엘리베이터 설치,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의 다문화공동체방송설비 후원뿐만 아니라, 인동동 노인건강 걷기대회 및 자연보호백일장을 지원하고 자매마을인 산동면에 어르신경로잔치, 무료 안구검진을 진행하여 지역사랑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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