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대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 제2선거구)은 지난 28일, 구로구 오류버들상권이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성과 문화자원 등의 로컬컨텐츠를 보유한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선정하여 지역특성을 살린 골목 브랜드를 만들어 육성시키는 사업으로, 13개 골목상권이 공모에 지원하여 오류버들 상권을 포함해 5개소가 선정됐다.

3단계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3년간 최대 30억원이 지원되며 △시설개선, 체류인프라 조성, 테마존 형성 등의 하드웨어 지원, △브랜드스토리 개발, 커뮤니티 조성, 상권이벤트 등의 소프트웨어 지원, △앵커스토어 육성,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창업자금, 상인-임대인간 상생협약, 상인역량 강화 등 휴먼웨어 지원 등의 집중 인큐베이팅을 받게 된다.

김인제 의원은 “‘오류버들 상권’은 레트로한 감성과 다양한 업종이 존재하여 매력과 잠재력이 높은 상권이다. 상인들과 구로구청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덕분에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오류버들상권이 로컬브랜드 촉진지구로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연차별 성과에 따라 지원의 지속 여부가 결정되는 단계별 추진방식인 만큼 상인조직과 구로구청이 사업초기부터 면밀한 계획과 충분한 검토를 통해 지역자원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사업 추진과정에서 상인조직과 자치구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예산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