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여 차량으로 달린뒤 잠시 고속도로 잔디마당에서 초원의 여유를 즐기는 희망브리지 봉사단원들
2시간여 차량으로 달린뒤 잠시 고속도로 잔디마당에서 초원의 여유를 즐기는 희망브리지 봉사단원들
몽골의 대표 동물의 하나인 말들이 초원을 무대로 방목돼 초화류를 뜯어먹고 있다.
몽골의 대표 동물의 하나인 말들이 초원을 무대로 방목돼 초화류를 뜯어먹고 있다.
염소들이 인간의 손길을 거부하며 한가로히 단체 이동하고 있다.

[울란바토로(몽골)=권병창 기자] 인공미가 전혀 가미되지 않은 수백 km의 대평원을 달리며, 몽골의 랜드마크 푸른 초원을 카메라에 앵글에 담아냈다.

20일 오후 울란바토로 징기즈칸국제공항을 출발한지 대평원을 가로지른 고속도로를 따라 4시간여 주행하는 동안 초원의 지평선은 이방인의 두 눈을 사로잡는다.

몽골의 대평원을 가로지른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린채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몽골의 대평원을 가로지른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린채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회공헌(CSR) 활동과 '빈자의 등불'을 자임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산하 의료봉사단(단장=박승현 약사)은 5대의 승용차에 분승, 쉼없이 루스섬(Luus sum) dundgovi를 향해 120km/h로 질주했다. 

차량이 달리는 내내 시야에 들어오는 드넓은 광야와 초원에는 말과 낙타 양 등이 자유롭게 오가며, 푸른 대자연을 향유 했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